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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 후기 + 추천여부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시리즈!! 가 있다는거 알고 있었나요??

by 생각하는 영이 2020. 1. 7.

내가 방학 때마다 책을 읽기로 마음먹은 것은 대학교 1학년 때부터이다.

어릴 때 한번씩은 읽는다는 고전문학 조차 나는 모르기에 창피함을 느꼈다.

물론 어린왕자의 줄거리, 노트르담의 꼽추 등 아주 유명한 것들 중 일부는 알고 있으나

그 점만으로는 부족했다.

그래서

남들 아는 만큼만이라도 읽어보자! 하고 시작한 것이 방학 때마다 책 읽기이다.

(학기 중에는 과제, 수업, 각종 약속들 때문에 책을 못 읽겠다.. 이것도 핑계겠지만 ;) )

 

남들 다 아는 문학,, 뭐가 있을까? 하다가.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가 떠올랐다.

초등학생 때 한 번씩 읽고 눈물 한 바가지들 흘렸다는 그 책!

나는 대학생이 돼서야 읽는다.

 

읽기 마음먹고 책을 구입하려고 알아봤다.

 

세상에,, 이게 시리즈가 있다고 한다..

나는 얼마나 몰랐던가.. 충격이다..

이 점을 알고 주변 지인들에게

"너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뒤에 두 작품이 더 있는 거 알고 있었어?

유치원생 주인공이 청소년이 되는 내용 말이야!"

라며 물어봤지만

다들 모르는 눈치였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만 읽어볼까 하다.

이왕 읽는 거 두권 더 사서 읽어보자 마음먹었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지은이 :J.M. 바스콘셀로스

                             옮긴이 : 박동원 옮김  -( 세 권의 옮긴이는 모두 달라요! )

출판사 : 동녘

카테고리 : 국내 도서 >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 소설

                                 국내 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문학 > 스페인/중남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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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테마문학 > 어른들을 위한 동화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테마문학 > 영화 소설

가격 : 정가 10,000원 / 알라딘 할인가 9,000원

구매처 :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946832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우리 나라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가 완역본 보급판으로 재출간됐다. 100여 곳이 넘는 기존 책의 오역을 바로잡았고,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삽화가의 그림을 함께 실었다.

www.aladin.co.kr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3부작 세트

(<햇빛사냥>,<광란자>)

지은이 : J.M. 바스콘셀로스

옮긴이 : 햇빛사냥- 박원복

        광란자- 이광윤

출판사 : 동녘

가격 : 정가 28,000원 / 알라딘 할인가 25,200원

구매 링크 :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9567099

 

[세트]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3부작 세트 - 전3권

브라질 작가 주제 마우루 지 바스콘셀로스의 성장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3부작 세트.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햇빛사냥>, <광란자>로 구성되었다.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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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자>-<햇빛사냥>-<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햇빛사냥은 좀 두껍지만, 나의라임 오렌지나무는 생각보다 얇다!

얇은 만큼 빨리 읽을 수 있다

중간 중간 삽화가 그려져있는데

내가 생각한 제제는 아니지만,,

읽는데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가 될 수도있겠다..

(나는 내 상상속 제제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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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자세한 내용은 풀어쓰지 않으려 한다!

 

 제제는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다. 사랑의 매, 가정에서 한 아이의 교육이 아닌 그것은 분명 가정폭력이다.

순수하면서도 심한 장난을 치는 제제..

천사 같으면서도 악마 같은 아이 모습이 어울리는 캐릭터다.

가정폭력에 대한 반발 때문이었을까..?

어린아이의 순수함과는 어울리지 않게 정 반대의 심한 장난, 어쩌면 잔인하다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들을 하는 제제를 보고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이런 제제의 마음을 잘하는 등장인물(뽀르투가?) 이등 장하게 되는데,

이 등장인물로 인해 제제는 불안정하기만 했던 마음에, 안식처를 찾을 수 있게 된다.

(이 인물로 인한 감동은 직접 읽어보길 바란다.)

천사 같으면서도 악마 같은 순수한 아이 제제는 5살, 사랑이 필요한 아이임은 변하지 않았다.

 

 책을 읽으면서 '기독교'색이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배경이 아니고, 외국 배경이니 주된 종교가 기독교임은 어쩔 수 없지만, 무교인 나로서 종교의 깊이를 다 느끼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글을 읽는데 있어 큰 지장은 없다.

 

 대학생이 되어 드디어 읽은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지금보다 좀 더 순수했던 초등학생 시절 읽었으면 감동이 더 컸을까? 아니면 감동을 몰랐을까?

과거의 내가 어떠한 감정을 느꼈을지 모르는 것이 안타까울 정도로 감동적인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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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이외에 <햇빛사냥>, <광란자>가 있다.

어린 꼬마 제제의 모습만을 알고 싶다면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에서 끝내도 좋다

하지만 뒤 제제의 사랑이야기, 정신적 성장 이야기를 알고 싶다면

뒤 두 권을 더 읽는 것을 추천한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한다**

1. 모두들 아는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읽어보지 못한 사람들

2. 제제의 뒷 이야기를 알고 싶은 사람은 세트 구매 추천

3. 큰 집중력 소모 없이, 술술 읽고싶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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