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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 후기 + 추천여부

<진짜 모습을 보이면 더는 사랑받지 못할까 봐 두려운 나에게> 후기 / SNS책/페이스북/인스타그램

by 생각하는 영이 2020. 2. 5.

<진짜 모습을 보이면 더는 사랑받지 못할까 봐 두려운 나에게>

책 제목이 참 마음 아프다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한다면 한번쯤 스쳐가면서라도 본 책일것이다!

조유미/
SNS 채널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 작가. 공감과 소통의 힘으로 150만 독자를 사롲바았다.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일 글을 쓴다. 사랑과 이별을 섬세하게 그려낸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 나 자신의 아름다움을 일깨워 준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를 펴냈다.

페이스북 facebook.com/yumradio
인스타그램instargram.com/yumradio

작가 소개에 이렇게 적혀있다!

사연 읽어주는 여자의 작가님이라니,,

매일 손가락으로 슝슝 넘기면서 대충 봐서 작가님인 줄 몰랐다..!

사연 읽어주는 여자에서 상당히 위로를 많이 받았는데,,

어쩐지 이 책도 마음을 울리더라니.!!

 

이 책을 사 읽게 된 이유는

사랑 때문에 슬퍼하고,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나에게는 딱 맞는 책이라 읽게 되었다.

당시 연애 상황이 매우 침울하고, 힘들었을 때 스스로에게 사준 책이다..

 읽고 내 생각이 어땠는지는 맨 아래 적을 거다!!

 

 

책 정보>구성>내 생각

순으로 말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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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정보

 

 

<진짜 모습을 보이면 더는 사랑받지 못할까 봐 두려운 나에게>

지은이 : 조유미

출판사 : 허밍버드

카테고리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국내도서 > 에세이 > 시/연애 에세이

가격 : 8,000원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95163925

진짜 모습을 보이면 더는 사랑받지 못할까 봐 두려운 나에게

<나를 잃지 마, 어떤 순간에도>가 페이퍼백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오직 글이라는 매체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해 온 조유미 작가의 특성을 살림과 동시에, 에세이의 기본인 글에 집중해 읽을거리를 선물한다는...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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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구성

 

 

 

일단 커버를 보면 심플 그 자체이다.

크기도 자그마해서 여성 도트 백에 쏙 들어갈 크기이다

이동하면서 읽기 편할 것 같다

 

 

 

두께도 보면 얇다! 매우 얇다!

얇은 만큼 가격도 저렴하다

(나는 이런 책이 좋다! 막 두껍고, 여백 많고, 비싼 책 보다 필요한 것만 딱 1딱! 들어있음 얼마나 좋아,, 쓸데없는 여백이 제일 싫어)

음,, 이 책은 이동성이 탁월하다



목차는 딱히 있지 않다!

형식은 짧은 토막글? 이 엮어져있다

 

 

 

제목이,, '사랑과 집착, 그 사이', '참 어려운 연애', '네 모습이 아프다'

딱 봐도 아픈 사랑이 느껴진다.

지금 봐도 나는 마음 아파서 못 읽겠다

그중에서도 특히 제일 공감 갔던 건

'사랑을 침몰시켰다'이다.

 

 

 

사랑을 침몰시켰다.. 너무 아픈 말이다

...
마음은 눈으로 볼 수 없기에 더욱 확인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사소한 것들에 집착했고, 내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끊임업싱 표현해 주기를 바랐다. 이런 나의 욕심 때문에 네가 지쳐 가고 있는지도 모르고 너의 마음을 보채며 사랑을 침몰시켰다.

이 글을 몇 번이나 곱씹어 봤는지 모르겠다.

당시 내가 하고 있던 사랑에서 나는 늘 을인 줄만 알았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냥 이기적이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끊임없이 상대를 쪼았고, 상대가 나에게 맞추기를 원했다. 내가 답인 줄 알았다.

나는 그저 떼를 쓰고 있었고, 나와 다른 방식임을 이해하지 못했다.


지금 느끼는 이 감정이 기억이 왜곡되어 꾸며진 내용일 수 있다.

내가 진짜 을이었을 수도 있고, 애인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있던 것이 맞을 수도 있다.

그게 사실이라 해도

이제는 상관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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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과 추천여부

 

 

음,, 나는 아직도 겁이 나서 이 책을 다 읽지 못했다.

언제 괜찮아질 수 있을까? 괜찮아질 때쯤 다 읽을 것 같은데, 그 언제가 언제인지 모르겠다.



노래 중에 기분 나쁠 때 들으면 더 기분 나쁜 노래(?) 같은 느낌이었다.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해보고자 읽었는데

책 안에는 상처받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물론 상처받고,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깨달은 사람들이지만



내 마음이 부서져있는 상태에서 나와 같은 비슷한 처지에 상처받은 사람들을 들여다보고 있는 게 쉽지가 않았다.
umm,, 나는 그랬고,
이 책을 읽는 다른 사람들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의 생각을 보고 위로를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추천하고 싶은 사람 으로는

1. 사랑에 상처받은 사람(이 경우는 위로가 될지, 더 마음이 아파질지는 모르겠다.)

2. 감성적인 글을 읽고싶은 사람

3. 다른 사람이하는 여러가지 사랑의 방식을 알고싶은 사람

으로 추릴 수 있겠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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