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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 후기 + 추천여부

이찬혁 <물 만난 물고기> 솔직후기 - 나 굉장히 냉정하다

by 생각하는 영이 2020. 1. 9.

2020년 쨘! "1월 나에게 주는 나의 첫 선물"로 악뮤 이찬혁의 <물 만난 물고기>를 구매해봤다

(악뮤 이찬혁 보다는 작가 이찬혁 표현이 맞는 건가? 오잉 뭐라 적지)

구매 과정은 일상 기록에 자세히 적혀있으니 ㅎㅎ 관심 있으면 읽어보면 좋겠다

3일에 읽겠다 마음먹었지만 지금 쓴다!

빨리 읽었네 대단해

 

나는 냉정한 사람이니까 솔직한 나의 후기를 말할 거다

 

 

 

 

 

책 정보 > 대략적인 줄거리> 책을 열었을 때 모습> 나의 생각과 추천 여부 순서로 작성할 거니까

참고해서 읽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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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정보  

 

 

<물 만난 물고기>-이찬혁

 

 

<물 만난 물고기>

지은이 : 이찬혁

출판사 : 수카

카테고리 : 국내 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현대소설

가격 : 정가 15,000원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07826954

물 만난 물고기

악동뮤지션 이찬혁의 소설 데뷔작. 평소 가진 생각을 음악뿐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밝힌 그는, 삶에 대한 가치관과 예술에 대한 관점을 소설 <물 만난 물고기>를 통해 은유적으로 녹여...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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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략적인 줄거리  

 이야기 구성 방식은 주인공 '선'이가 현재의 시점에서 선이와 해야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다. 과거의 장면이라고 하지만 현재 진행형으로 이야기해준다.

 

 책 전체적인 줄거리를 스포 하지 않는 선에서 말하면,

자신이 하고 싶은 예술과 진정한 예술가에 대한 고민으로 불쑥 자신이 생활하던 공간을 벗어나 여행을 나서게 된다.

여행에 나선 후 홀로 선박을 이용하게 되는데, 들어선 선박의 객실 안에서 답답함을 느낀 주인공은 <강한 파도로 인한 갑판 출입금지>가 붙어진 갑판으로 나가고 싶어 한다. 차마 나가지 못하고 서 있는 중에 조금 열린 문 틈 사이로 한 소녀를 보게 된다. 그 여자가 '해야'이다. 끌리듯 해야에게 다가선 선이, 두 주인공의 만남은 여기서 시작된다.

 신비로운 소녀 '해야'와 함께 여행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예술가란 무엇인지, 자신이 원하는 예술이 무엇인지 알아간다.

 

여기까지가 큰 줄거리고! 자세한 내용은 글로 읽어보기 바란다!

줄거리를 자세히 말하면 스포가 될까 봐 내용에 대해서는 여기까지만 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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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구성  

이 책은 특이하게 스토리를 이어가는 부분은 파란색 글씨로, 노래 가사가 나오는 부분은 검은색 글씨로 적혀있다.

파란색 글이 부분적으로 표시된 책은 봤어도, 전체적으로 파랑파랑 한 책은 처음 봐서 '눈 아프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으나, 읽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오히려 항해, 물 만난 물고기라는 주제와 잘 맞다고 생각했다.

 

 

<물 만난 물고기-freedom>

 

 

옷 없이 걷고싶어, 아무 상관 없이 시선
부끄러운지도 모르는 어릴 때로 돌아가서

프리덤의 가사는 검은색! 가사와 관련된 이야기는 파란색!으로 보이는게 보이나요 끼룩

가사만 보면 난감한데, 이 가사가 쓰이기 까지의 과정?이 이야기로 나와있음!!

 

 

<물 만난 물고기>두께

 

 

두께는 그닥 두껍지 않고, 책 안에 여백도 많아 후다닥 금방 읽을 수 있다!

나는 귀찮아서 3일이 걸렸지만 하루만 마음먹으면 읽을 수 있는 양이다.

 

목차!목차를 보자!

이야기 중간에 앨범 '항해'의 수록곡들 가사가 나온다. 이야기의 흐름과 가사가 아주 잘 맞다.

 

 

<물 만난 물고기>목차

 

 

악뮤 항해앨범과 관련 된 제목이 보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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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 후기 & 추천 여부  

 

예술가가 아닌 일반인 저자,

많은 독자들 중 한 명이 느끼는 <물 만난 물고기>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작성하려 한다!

 

 

 

 

 

우선!

나는 주인공을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나만의 생각으로 내가 만들어 낸 주인공이 소설 속 이야기대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데,,

악뮤 이찬혁! 을 알고, <물 만난 물고기>가 이찬혁의 음악적 고민을 담아낸 글임을 알아서 그런지

글 읽는 내내

이찬혁 얼굴이 떠올라 집중할 수가 없었다.

(이찬혁이 싫다는 거 절대 아님!! 나 이찬혁 좋아함!! 그저 주인공이 상상이 안 가서 집중을 못한 것뿐임)

 

 

 

 

 

<물 만난 물고기> 소설이 '항해'앨범의 모티브가 된 글이라고 소개되었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그 반대로 느껴졌다.

항해 앨범이 우선이고, 이후 앨범 속 노래 표현에 대해서 추가적인 표현과 설명을 하기 위한 소설책 느낌을 받았다.

 

 

뮤지션. 2012년, AKMU(악동뮤지션)로 데뷔한 이래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대중에게 수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평소 가진 생각을 음악뿐 아니라 책에도 담아내기 위해 소설 <물 만난 물고기>를 집필하였으며, 삶의 가치관과 예술에 대한 관점을 작품 속 은유적으로 녹여냈다. 세상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는 질문들, 그리고 정규앨범 <항해>를 대중적으로 어떻게 이해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저자의 깊은 고민이 소설에 담겼다.
앞으로 음악 또는 철학적인 고민을 끊임없이 이어가며, 자신의 예술관과 사랑의 의미 그리고 우리가 놓치고 있는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되짚어보자고 한다.
-물 만난 물고기 이찬혁 소개 글-

이찬혁 작가의 삶 가치관 예술에 대한 관점을 알기 위해 딱 좋은 책이다!

하지만 이 점이 나에게는 어렵게 다가왔다.

나와는 가치관이 다른 사람이, 가치관을 말하기 위해 쓴 책이라 그런지 읽는 내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또 예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적 없고, 내 일상에 스며들어 있는것이 아니라그런지 읽는 동안 조금 지루하기는 했다.

그래도 악뮤 이찬혁의 팬으로서 이찬혁이 어떠한 마음으로 음악을 만들었는지 알 수 있는 글이라 좋았다.!

음악을 하고, 가사를 쓰는 사람이라 그런지 글이 하나의 가사같이 느껴진다. 표현력이 대단하다. 글이 예뻤다.

 

 

 

 

 

 

내게 다시 돌아오지 않아도 돼. 네가 나를 찾아오기전에 내가 네 옆에 있을 거니까. 내 옆에서 네가 주인공인 삶을 살아. 날마다 여행을하게 해줄게. 그러니까 떠나자! 아무도 없는 곳으로.

또 예술 가치관, 삶의 과치관에서 사랑을 중요시 생각하는것도 느낄 수 있었다. 

저 대사에서 이찬혁이 생각하는 사랑이란 어떠한것인지 알 수 있었다! 저런 사랑을 하려면 어떤 마음으로 사랑을 가져야할지 나는 아직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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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1. 예술에 대한 고찰을 해봤다! 예술이 뭔지 궁금하다! 예술가란 무엇일까!!

2. 이찬혁을 좋아한다! 이찬혁이 생각하는 삶과 예술에 대하여 알고 싶다!

3. 또는 악뮤의 항해 앨범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앨범만으로 끝내고 싶지 않다! 항해 앨범을 더욱 느끼고 싶다!

 

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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